6일 규모 2.0 지진 발생 이후 이틀 만에 다시 발생
경상북도 상주시 동쪽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6일 2.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이틀 만이다.
기상청은 8일 오후 3시 26분께 경북 상주시 동쪽 5km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41도, 동경 128.22도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9km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5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4위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 6일 6시 27분에도 상주시 북서쪽 3km 지역에서도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