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의식·관리역량 향상…위험행동 발견시 ‘옐로카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2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안전지킴이'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안전지킴이는 사내외 안전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조업현장을 불시에 점검하는 활동으로, 지난해 9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업해 처음 시행했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수리 작업이 늘어나고 연말연시가 가까워짐에 따라 직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안전지킴이 활동을 오는 1월까지 재개한다는 설명이다.
점검대상은 안전보호구 착용, 핸드레일 사용 등 안전철칙 기반 16개 항목이다. 안전지킴이는 위험행동 발견 시 징계 사유가 되는 '안전지킴 카드'를 발부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전지킴이들은 법적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잠재된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위험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