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식 자동차 인재 교육 프로그램 3종 도입…자동차 산업 발전 견인
아동·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발전도 기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에서 다양한 자동차 교육 및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팔 걷고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 ▲국내 대학에 자동차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Mercedes-Benz Mobile Academy)’ ▲자동차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AMT(Automotive Mechatronics Traineeship)’ 등 3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국내의 젊은 자동차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은 직업과 교육을 융합한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으로 국내 자동차 정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을 모집하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3년 동안 현장 및 이론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전문 커리큘럼을 이수한다.
특히 교육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와 정식 근로계약을 맺고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 독일 인증 교육을 이수한 전문 트레이너 및 대학 교수진과의 협력을 통해 커리큘럼에 따라 기업 현장 실무 교육 및 대학 이론 교육을 함께 받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12곳에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 실습용 차량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경력개발 워크숍’을 개최해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기술 체험뿐만 아니라 직무 소개 및 직종 심화 멘토링 등 자동차 관련 전공 졸업 후 관련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 그룹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환경에 맞춘 전문 정비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독일에서 인증 받은 전담 트레이너가 자동차 기초교육 및 특화 교육,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2년제 이상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약 15개월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모든 졸업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시스템 테크니션 자격을 획득하고,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채용을 보장 받게 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아시아 최초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업계 교육 관련 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연 최대 1만200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승용 및 상용 관련 기술, 제품, 판매 등 분야별 전문 교육이 가능하도록 각종 인프라와 교육 장비를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문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