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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경길 정체 시작…오후 4~5시 절정


입력 2020.10.03 14:11 수정 2020.10.03 14:11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부산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40분, 광주 4시간 50분, 대전 2시간 30분 등 소요

3일 전국 고속도로에 귀경 차량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오후 4~5시께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3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전 구간이 정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막바지이자 개천절인 만큼 귀경과 나들이 차량이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부근∼반포 ▲수원 부근∼수원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등 21㎞ 구간에서 차들이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금천, 당진분기점 부근∼서해대교, 홍성, 대천∼대천 부근 등 22㎞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으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수도권 제1순환선인 서울외곽순환도로는 구리 방향 조남분기점, 서운분기점∼송내, 김포요금소, 상일∼강일, 서하남 등 9㎞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부근∼송내, 서울분기점∼계양, 노오지 분기점 부근∼김포요금소 등 11㎞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각각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10분, 목포 5시간, 대구 4시간 4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2시간 30분 등이다.


반대로 서울요금소에서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부산 4시간 3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천절로 인한 예상 교통량은 전국 405만대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9만대로 추산된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을 보이다가 밤 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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