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尹 끌어내려는 작당, 망나니처럼 날뛰어
국민 개돼지로 보고 장모 민사분쟁을 엮어대나
국민, 尹을 '대깨문' 파들의 음모로부터 지켜야
장모 문제를 가지고 여권과 그 지지층의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 시도가 다각도로 벌어지고 있다.
형사고발은 민사소송과는 달리 비용이 들지 않는다. 피해 당사자가 아니라도 누구든지, 언론 기사 한 줄만 걸치면 어떤 내용이든 문제삼을 수 있다.
사실 필자도 마음만 먹으면 오늘자 어느 신문이든 그 신문 기사를 근거로 대통령·국무총리·서울특별시장·경기도지사 등 몇 명이라도 고발장을 쓸 자신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제도 상의 허점을 악용해, 장모가 고발된 사실로 범죄혐의자를 만든 뒤 윤 총장을 몰아내려는 작당 세력이 일제히 망나니들처럼 날뛰는 게 보인다.
왜 그렇겠는가. 이 정권에 자신들의 구린 짓이 혼날까 두려운 인간들이 너무 많다. 따라서 윤 총장 같은 원칙론자가 두렵기 때문이다.
장모와 그 주변인들 간의 민사분쟁 문제를 사위인 윤 총장과 엮으려는 음모는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장모의 시비는 그것대로 가리되,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윤 총장을 '대깨문' 파들의 음모로부터 지켜줘야 할 것이다. 필자부터 앞장서겠다.
글/ 석동현 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