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일어난 청도 대남병원 간병인
경상북도 경주에서 국내 코로나19 관련 7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13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아온 77세 여성이 이날 오전 11시 35분경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사망자는 집단감염이 확인된 청도 대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1일 해당 병원 관련자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증상 악화로 지난 25일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폐렴 증상이 악화돼 이날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