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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선 전 한음저협 회장, 악의적 고소·고발 15회 60여건 모두 무혐의


입력 2020.03.09 09:46 수정 2020.03.09 09:46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윤명선 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에 대한 악의적인 고소·고발 건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전·현직 임직원들이 악의적 고소 고발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업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회장은 당선직후 강력한 개혁의 깃발을 들고 부정부패 척결, 적폐청산을 이끌었던 2014년 취임 초부터 2018년 퇴임 이후 현재까지 수십 차례 피소되며 협회의 개혁과 정상적인 운영에 심각한 방해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한음저협 관계자는 “윤 전 회장은 업무상 배임 등 60여건의 사안으로 총 15번 피소 되었으나 지난달 28일부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 전 회장은 “남을 위한 길을 간다는 것, 개혁을 원한다는 것은 곧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갈수 없는 길 임을 수많은 고소·고발을 당해보고 무죄를 받고 나서야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음저협은 “그간의 고소 건들이 사법수단을 악용해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악의적으로 행한 것들임이 모두 밝혀졌다. 더 이상 협회 운영을 방해하고, 협회 선거에 악용되는 고소 고발 행위를 중단하여 음악인들의 명예를 떨어뜨리지 말아 주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한음저협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음악 가족 여러분. 윤명선입니다.


회장에 취임한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당했던 고소 건과 관련하여 여러분들께 말씀드립니다.


2020년 2월 28일부로 저는 피소당한 15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남을 위한 길을 간다는 것! 개혁을 원한다는 것은 곧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갈 수 없는 길임을 수많은 고소 고발을 당해보고 무죄를 받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걱정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더 이상 협회 운영을 방해하는 악의적인 고소 고발 건이 없기를 바랍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걱정이 많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음악 많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윤명선 배상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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