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특징주] ‘타다’ 운명의 날...쏘카 2대주주 SK 등 약세


입력 2020.03.06 09:19 수정 2020.03.06 09:25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타다 차량ⓒ타다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의 운명이 6일 결정되는 가운데 SK그룹 지주사 및 일부 계열사가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SK는 전일 대비 4000원(2%) 내린 1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는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모회사인 쏘카 지분 23.87%를 보유 중인 2대 주주다. 렌터카업체인 SK렌터카도 전일 대비 3000원(2.87%) 하락한 1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국회 법사위를 통화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 개정안은 운송플랫폼 업체에서 관광 목적으로 11~15인승 차량을 빌리되, 6시간 이상 사용하거나 대여·반납 장소가 공항 또는 항만일 때만 사업자가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11인승 승합차를 이용한 타다 서비스의 운영이 불투명해진다.


타다 측은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타다 운행사인 박재욱 VCNC 대표는 “한 기업가가 100여명의 동료들과 약 2년의 시간을 들여 삶과 인생을 바친 서비스가 국토부와 몇몇 국회의원들의 말 몇 마디에 물거품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특징주'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