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문재인 정부 초대 법무부 차관을 지낸 이금로 법무법인 솔 대표 변호사 등 5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오는 25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 이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자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 3월 새로 개청한 수원고검의 초대 고검장으로 임명됐으나 같은 해 7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명되자 사의를 밝히고 물러난 인물이다. 사법연수원 20기로 윤 총장(23기)의 3년 선배이기도 하다.
롯데케미칼은 이 변호사를 포함해 전운배 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강정원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과학과 교수, 최현민 전 부산지방국세청장, 정중원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도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