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신년사]박성하 SK(주) C&C 사장 “딥체인지 맞춰 ‘행복경영’…비즈니스 혁신”


입력 2020.01.02 09:58 수정 2020.01.02 13:51        김은경 기자

‘사회적 가치’ 적극 추구…회사·구성원 성장 도모

“활기 넘치고 실행 중시하는 조직으로 변화할 것”

‘사회적 가치’ 적극 추구…회사·구성원 성장 도모
“활기 넘치고 실행 중시하는 조직으로 변화할 것”


박성하 SK(주) C&C 사장.ⓒSK(주) C&C
박성하 SK(주) C&C 사장이 올해 새로운 경영관리체계를 통해 행복경영과 비즈니스 혁신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하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딥체인지 2020에 발맞춰 회사도 뉴(New) SK경영관리체계(SKMS) 실천을 통한 행복경영 실행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회사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비전과 기업 정체성의 구체화를 추진한다.

그는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익구조도 개선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회사의 성장 포텐셜(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중심의 비즈니스모델(BM)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회적 가치(SV)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회사와 구성원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산업간 융·복합화 트렌드 하에서 국내외 리딩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구성원 주도의 행복경영을 실천해 나간다. 박 사장은 “구성원의 주도적·자발적인 참여 하에서 행복을 만들고 행복 관점에서의 일하는 방식 혁신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를 ‘활기 넘치고 실행을 중시하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우선 구성원의 성장을 위한 자기주도적 역량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구성원 스스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인사관리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구성원들의 ‘워라밸(Work&Balance·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복리후생과 휴가제도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와 프로세스를 점검한다.

박 사장은 구성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방적이고 형식적인 의사전달이 아닌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소그룹 미팅을 활성화 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총괄·부문장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해 자율책임경영을 정착시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구성원 여러분이 행복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며 “자기주도적 역량 개발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모두의 행복을 위한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