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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증대" 농협, 하반기 사업추진 설명회 개최


입력 2019.08.23 09:06 수정 2019.08.23 09:06        부광우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2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농축협 사업추진 설명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결의하고 범농협 농가소득 증대 사업 추진 동력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9년 하반기 농축협 사업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지역농축협 경제상무, 중앙회 임직원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농가소득 현황 및 하반기 추진 전략과 농업(農-up↑) 토크, 회장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를 다지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범농협 농가소득 증대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축협 경제상무들과 시군 농정지원단장, 시군 연합사업단원 등이 참석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이 자리에선 김 회장 취임 이후 3년 간의 농가소득 증대 추진 노력과 올해 상반기 농가소득 증대 추진 현황, 하반기 추진 전략 등이 발표됐다. 또 농산물 수급 안정을 통한 제값 받기 등 올해 하반기 중점 추진 소득 증대 5대 사업도 공개됐다. 또 농업인 실익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재가노인복지센터와 농협장례식장 등 농촌복지시설 운영 확대 방안도 함께 소개됐다.

설명회를 주관한 김 회장은 "지금까지 범농협 임직원들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불철주야 온 힘을 다해 노력했다"며 "올해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이 많지만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은 농협의 존재목적인 만큼 더욱 창의적인 자세와 새로운 시각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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