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19년 BOK 국제컨퍼런스 개최

한국은행은 다음 달 3~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2005년 처음으로 개최된 BOK 국제컨퍼런스는 학계와 정책 일선 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주요 컨퍼런스 중의 하나다.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연계성: 영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무역 및 금융의 글로벌 연계성과 경제정책의 국가 간 파급효과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논문 발표 및 토론, 해외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뉴욕연준 특별세션, 그리고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세션으로 구성된다.

한은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연계성이 실물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하고 효과적인 정책 대응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