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5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4층짜리 건물 내 3층 고시텔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당시 고시텔에는 30명이 있었으며,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입주민 29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불은 건물 일부를 태우고 1시간15분여 만에 진화됐다고 소방은 전해졌다.
신고자인 입주민은 경찰에서 “밖에서 타는 냄새가 나 대피하면서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