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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재계 어른 잃어서 안타까운 마음"


입력 2019.04.12 13:14 수정 2019.04.12 14:48        이홍석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 찾아...아시아나항공 인수 등 현안 묵묵부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데일리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 찾아...아시아나항공 인수 등 현안 묵묵부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애도를 표했다.

최태원 회장은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를 방문, "존경하는 재계 어른을 잃은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약 5분간 빈소에 머물며 유가족을 위로하며 조문을 마친 뒤 빈소를 나오면서도 "재계 어른이 또 한분 돌아가셔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거듭 애도를 표했다.

다만 최 회장은 최근 현안에 대해선 입을 굳게 다물었다. 채권단의 매각 압박을 받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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