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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부동산 투기 의혹'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文대통령, 조동호 지명철회…검증시스템 문제 '시인' 등


입력 2019.03.31 17:03 수정 2019.03.31 17:04        스팟뉴스팀

▲'부동산 투기 의혹'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오전 후보직을 자진 사퇴키로 밝혔다. 최 후보자는 집 3채를 가진 다주택자로, 3채 모두 투기 의혹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경기 분당 정자동에 아파트를 한 채씩 보유 중이고, 세종시에 건설 중인 펜트하우스 분양권도 갖고 있다. 국회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확인된 시세차익만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文대통령, 조동호 지명철회…검증시스템 문제 '시인'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장관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조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며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의 자격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논의 끝에 후보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중미 3개국 원조 중단 결정…멕시코 국경 폐쇄도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미 3개국에 보내던 원조를 중단하기로 했다. 멕시코와 맞닿아있는 남부 국경 폐쇄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을 향해 움직였던 대부분의 이민자 행렬(캐러밴) 출신 국가인 이들 3개 국가에 대해 "2017회계연도와 2018회계연도 해외 원조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것을 의회와 논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남 살해 베트남 여성 "촬영제안 남성, 金을 '배우'로 설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2017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이 사건 전 몰래카메라 촬영을 권유한 남성으로부터 김정남이 '고용된 배우'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아사히신문은 당시 8시간에 걸쳐 이뤄진 흐엉의 진술을 적은 11쪽 분량의 조서를 말레이시아 사법 관계자로부터 입수했다며 그 내용을 이 같이 전했다.

▲김현종 안보실 2차장 방미...한미 정상회담 의제 조율
내달 11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미국으로 떠났다. 김현종 2차장은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CS)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 정상회담의 상세한 의제를 조율한다. 3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 2차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톱다운 방식으로 궤도 내에서 대화가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독주택 1위, 이건희 회장 한남동 자택...398억원
전국 단독주택 중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자택으로 4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지자체와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등에 따르면 전국 단독 주택중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건희 회장 자택의 공시가격이 지난해 261억원에서 398억원으로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52.4% 올랐다. 2위도 이태원동의 이 회장 소유 주택으로 235억원에서 43.8% 상승한 338억원으로 집계됐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4월부터 30만원으로 인상
장애인 연금 수급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주는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이 4월부터 30만원으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에 대한 소득보장을 강화하고 소득분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 20일에 인상된 기초급여액이 지급된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인연금은 기초급여에다 부가급여(65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 8만원,차상위계층 7만원,소득하위 70% 2만원)를 합해 지급되는데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38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SNS쇼핑, 인스타그램 피해 급증...지난해 114건
소셜미디어(SNS) 제품 판매 피해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스타그램 쇼핑 피해가 늘어나는 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1일 서울시가 지난해 11∼12월 전자상거래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SNS 쇼핑 이용자 10명 중 3명은 환불 거부, 연락 두절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쇼핑 피해도 급증했다. 지난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접수한 인스타그램 관련 쇼핑 피해는 144건, 피해액은 2700만원에 달했다.

▲[내일날씨] 꽃샘추위 계속...미세먼지 ‘보통’
4월 첫날인 1일에도 쌀쌀한 날씨는 계속되겠다. 일부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아침 기온은 영하 5도에서 4도, 낮 최고 기온은 9도에서 14도로 평년보다 2~5도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바람도 불어 주말과 마찬가지로 체감 온도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을 기록하겠다. 주 중반부터는 다시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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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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