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한국당의 기호 1번 반드시 되찾겠다"
청년 최고위원 출마…"청년 대변하겠다"
"강력한 투쟁으로 文정권과 與 심판할 것"
청년 최고위원 출마…"청년 대변하겠다"
"강력한 투쟁으로 文정권과 與 심판할 것"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 후보인 신보라 의원이 14일 "자유한국당의 기호 1번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강력한 투쟁으로 무능한 문재인 정권, 오만한 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정부'를 표방하더니 알고 보니 '일 자르는 정부'였다"며 "최저임금을 급격히 인상해서 자영업자와 기업을 옥죄고 일자리 씨가 말랐다"고 했다. 이어 "강성노조와 한편이 돼서 특혜채용과 고용세습으로 청년 일자리마저 뺴앗고 있다"며 "답 없는 문재인 정권을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한 신 의원은 자신을 '들풀처럼 강인한 청년 우파 활동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청년 보수의 싹이 메말랐다고 한탄하던 시절, 자유우파 청년 시민단체를 만들어서 청년 일자리와 노동개혁을 부르짖고, 강성귀족노조에 맞서 싸웠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한 신 의원은 "대변인으로서 모든 투쟁에 앞장선 결과 드루킹 특검을 관철했고 김경수 경남지사를 법정에 세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과 폭정에 맞서서 당당히 싸우겠다"며 "좌파포퓰리즘에 맞서 실력 있고 품격있는 제1야당의 저력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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