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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방위비 분담금 추가 인상 기정사실 아냐"


입력 2019.02.13 13:28 수정 2019.02.13 14:08        이충재 기자
청와대는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측 방위비분담금이 인상돼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인상을 너무 기정사실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자료사진)ⓒ데일리안

청와대는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위비분담금이 인상돼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인상을 너무 기정사실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간 방위비분담금 협상에서 기한을 1년으로 했는데, 양측의 협의로 1년을 연장할 수 있다"며 "그래서 인상의 필요성 여부를 양쪽이 검토하고 합의해서 현재 수준을 유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백악관 관료회의에서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동의했다면서 "(한국의 분담금은) 올라가야 한다. 몇 년 동안 그것은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은 어제 5억달러(약 5627억원)를 더 지불하기로 동의했다"고도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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