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반대 택시 파업, ‘충격’ 컸던 극단적 사건...우려 시선 쏟아지는 이유
카풀 서비스에 반대한 택시 기사들이 파업에 돌입한다.
20일 택시 기사들은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파업은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대한 반대 집회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에서 택시 파업 3차 집회를 진행, 오후 4시부터는 여의도부터 마포대교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카카오 카풀을 반대하는 50대 택시기사가 여의도 국회 인근 도로에서 차에서 분신하는 극단적인 사건이 일어나 대중들이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해당 사건을 계기로 택시 업계는 총력투쟁에 돌입한 으로 보인다.
하지만 택시 파업에 교통 혼란은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는 것이 대중들의 반응이다. 되려 택시파업일 때가 교통의 흐름이 원활했다며 그간 택시 기사들의 매너없는 운전 때문에라도 파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일부는 택시 기사의 분신 선택처럼, 극단적인 사고가 또 일어날까 우려가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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