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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사눈, 한반도도 가능성 있나? 쏟아진 우려


입력 2018.12.03 13:42 수정 2018.12.03 13:42        문지훈 기자
ⓒ사진=채널A 뉴스캡처
중국에 황사와 눈이 뒤섞인 '황사눈'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중국천기망에 따르면 신장 지역에는 지난 1일 비교적 강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강풍과 황사가 들이닥쳤다. 이런 가운데 눈까지 내리면서 '황사눈'이 됐다는 것이다.

중국 인터넷상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눈이 내린 후 온통 황색으로 뒤덮였다.

동영상에 따르면 제설작업을 하던 한 환경미화원은 "이 일을 한 지 13년이 됐지만 이렇게 누런색 눈이 내리는 것은 처음 봤다. 지저분한 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중국신문망은 이날 적설량이 12cm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고, 이로 인해 우루무치 국제공항이 임시 폐쇄되고 승객 5천여 명의 발이 묶였다고 설명했다.

국내 네티즌은 최근 중국의 황사가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두고 이번 ‘황사눈’이 우리나라에도 내리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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