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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배출권시장 발전 위한 한-EU 공동세미나 개최


입력 2018.11.28 17:19 수정 2018.11.28 17:45        백서원 기자
세미나에 앞서 정창희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거래소

한국거래소는 한국환경공단, 한국·유럽연합(EU)협력사업단과 함께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KRX 배출권시장 발전을 위한 한-EU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유관기관·배출권 할당대상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배출권시장 2기(올해~2200) 신규제도 등을 공유했다.

이날 거래소 등 유관기관은 2005년부터 시작된 유럽 배출권시장의 풍부한 경험 등을 배우고 시장참여자로부터 거래제도 개선과 시장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2개 세션, 총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세션에서 거래소는 환경부에서 내년 실시되는 유상할당에 대해 입찰일시, 입찰기준, 낙찰가 결정, 물량배분방법 등 할당대상업체들의 실제 경매참여방법을 소개했다. 유상할당이란 배출권 전부를 무상으로 할당한 배출권시장 1기와 달리 환경부가 할당대상업체를 대상으로 전체 배출권의 3%를 경매의 방법으로 할당, 가격발견기능을 높이고 수급불균형을 낮추는 제도를 말한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유상할당을 비롯한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배출권시장 정보플랫폼’을 소개 했다.

이어 환경공단이 온실가스 배출원을 제거·개선해 감축량을 인증 받는 외부사업에 대해 그간의 실적과 계획을 발표했다.

SK증권도 개발도상국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배출권을 확보하는 기후금융 사업전략, 부산의 대표 회원사인 한국남부발전에서 발전부문 입장에서의 배출권거래제 2기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청정개발체제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국들이 비의무국에서 수행한 감축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한 감축량을 자국의 의무이행실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거래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장참여자들은 내년 처음 접하게 되는 유상할당 제도와 유럽의 경매전략 경험을 공유, 내년 배출권 거래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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