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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카니아 덤프트럭·KATO 기중기 리콜 실시


입력 2018.11.26 11:00 수정 2018.11.26 10:18        권이상 기자

덤프트럭 2056대·기중기 47대…27일부터 전국 센터서 무상 수리가능

스카니아코리아그룹(주) 덤프트럭.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스카니아코리아그룹(주)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씨오서비스 등에서 수입·판매한 기중기(제작사 KATO)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주)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G4508X4 등 4가지 모델은 외부환경 및 운행조건에 따라 동력전달 장치 내 지속적인 과부하가 발생할 경우 피로도가 누적된 출력샤프트의 파손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씨오서비스 등 15개사에서 수입 판매한 기중기 2가지 모델의 경우 동력전달장치인 토크컨버터 프런트 커버가 제작상의 결함으로 주행 시 유압에 의해 균열이 발생하고 오일이 누유되어 도로 주행이 안 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스카니아코리아그룹(주)에서 제작·판매한 G4508X4 등 4개 모델의 덤프트럭 2056대, 씨오서비스 등 15개사에서 수입·판매한 KR-20H 등 2개 모델의 KATO 기중기 47대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주)의 덤프트럭은 운행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 위험 정도(고위험군, 저위험군, 미위험군)에 따라 달리 조치되며, 오는 27일부터(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내년 1월 2일부터) 스카니아코리아그룹(주) 전국 직영서비스센터 및 지정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씨오서비스 등에서 수입된 기중기는 KATO 기중기의 공식 수입업체인 대산 T&S에서 27일부터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스카니아코리아그룹(주), KATO 기중기는 해당 수입사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기계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건설기계 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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