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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예매, 온라인 암표는 처벌근거 없어…'9배 널뛰기' 속수무책


입력 2018.10.24 15:24 수정 2018.10.24 15:32        문지훈 기자
ⓒ(사진=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 캡처)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예매가 시작됐다.

24일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넥센과 SK전의 예매가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예매는 모두 인터파크티켓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어 야구팬들이 몰려들고 있다.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예매는 사재기와 암표가 기승을 부리자 1인당 4장까지만 구매가능하며, 취소분에 한해 경기당일 현장에서도 구매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암표와 사재기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지난 19일과 20일 진행된 준플레이오프 예매도 매진이 되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양도가 아닌 프리미엄을 더 주고 다시 팔아 이익을 남기는 불법거래 게시물이 쏟아져나왔다. 가격은 KBO가 책정한 가격보다 많게는 9배 넘는 것도 있다.

이는 벌금이 16만원밖에 하지 않아 솜방망이 처벌이 큰 원인이라는 목소리가 주요하다. 그나마도 현장에서 판매를 하다가 적발되어야 적용이 가능하다. 온라인 암표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처벌 근거가 없어 활개를 치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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