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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미쓰백'은 변신이자 도전"


입력 2018.09.27 16:11 수정 2018.09.27 16:12        부수정 기자
배우 한지민이 영화 '미쓰백'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리틀빅픽처스

배우 한지민이 영화 '미쓰백'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미쓰백'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한지민은 "이번 영화는 변신이자 도전"이라며 "시나리오를 읽고 두 여주인공이 우리가 외면했던 사람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지민은 "뉴스를 통해 아동학대를 접했을 때 바라보기 힘들었는데, 이런 부분을 영화로 녹이면 다른 면에서 느끼는 게 있을 듯했다"며 "백상아가 세상과 문을 닫고 거친 삶을 살기까지 얘기를 감독님과 얘기했다. 어른의 모습이지만, 아이 같은 서툰 모습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액션신도 소화한 한지민은 "여자들의 싸움을 날것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서 유튜브 영상을 참고했다"며 "3일 동안 촬영했는데 감정 표현도 같이 해야해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캐릭터를 위해 신경 쓴 부분을 묻자 "'전과자'라는 낙인 탓에 상아가 힘든 삶을 살았던 것 같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화남'까지 표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지민 주연의 '미쓰백'은 실화를 모티브로 참혹한 세상에 맞서 소녀를 구원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키고자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10월 11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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