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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 "수익 중심 경영 강화 필요"


입력 2018.01.02 11:14 수정 2018.01.02 11:14        부광우 기자

현대해상, 2018년 신년식 개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이 2일 서울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현대해상

현대해상은 2일 서울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임직원·하이플래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철영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2017년은 세계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저성장 추세, 국내 보험 산업의 성장세 둔화와 치열한 경쟁 환경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였다"며 "그럼에도 회사가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현대해상 가족들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에도 계속되는 보험 산업의 저성장 기조에 대비해 수익 중심의 경영 강화가 필요하다"며 "수익성이 높은 보험 종목의 매출 증대와 손해율 및 사업비의 지속 개선, 자산운용 수익 확대를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확고한 영업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고객 수요를 반영한 선도적인 상품·서비스 개발은 물론, 온라인, 전속설계사, GA 등 채널 생산성 제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부회장은 "새 국제회계기준,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대비해 자산 건전성과 정교한 리스크 관리체계를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미래 환경 변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새로운 환경 변화를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삼아 비약적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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