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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4차 산업혁명 선도 국방 ICT 발전방향’ 세미나 후원


입력 2017.11.07 10:32 수정 2017.11.07 14:07        이홍석 기자

국방 ICT 전문가들 4차 산업혁명기술 접목 방안 모색

IoT·AI·클라우드·사이버보안 등 ICT 발전 방향 제시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가 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방 ICT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방 ICT 발전방향’ 세미나 및 전시회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국방정보통신협회(협회장 김재민)가 주관하고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첨단복합전 양상의 네트워크 중심 미래 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국방 및 방위산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발표자들은 이와 관련해 미래 국방력 확보를 위한 국방정책과제 제안 및 첨단기술 분야 민군협력방안 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행사장 내에는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실제 방산장비 및 무인체계 등 미래 무기 운영개념도에 대한 전시가 함께 이뤄졌다.

이 날 행사에서 국방부와 과기부는 4차 산업혁명 연계 정부 정책 기조와 국방개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과학기술원(KAIST)·국방과학연구소·전략문제연구소·세종대·한화시스템·데이터솔루션 등 연구기관 및 업체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클라우드컴퓨팅·사이버보안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들의 국방 접목을 위한 세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국방 및 방산분야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군산학연 교류가 보다 활성화되고, 업체 역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시스템은 국내 방산전자 선두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고객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해 국방 정보통신기술(ICT)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는 군, 정부,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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