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노후준비 토크콘서트 개최

일본 '하류노인' 작가 후지타 다카노리 초청 강연

각 분야 패널과 토론…행복한 노후 위한 방안 공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진행하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유행기(유병장수 시대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술)' 토크콘서트 안내 포스터.ⓒ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유행기(유병장수 시대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술)'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노인빈곤, 노후 질병과 의료비, 독거노인 등 고령화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노후준비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일본에서 화제를 모았던 베스트셀러 '하류노인'의 작가이자 일본 빈곤퇴치 운동 전문가인 후지타 다카노리의 강연이 진행된다.

초고령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은퇴 이후 삶에서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노후 문제를 꼬집고 노후준비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제시할 전망이다. 또 유병장수 시대에서 노년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중년층들에게 준비되지 않은 노후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후지타 다카노리와 각개 분야의 전문가 패널이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 노후문제에 대한 설전을 펼칠 예정이다.

패널로는 노후 건강·의료비 관련 전문가인 오한진 박사와 고령사회문제 전문가 노명우 아주대학교 교수, 노후행복 전문가 하일씨가 함께한다.

행사 참가는 이번 달 28일까지 온오프믹스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접수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되며 사전 접수를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 후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이수창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고령화 문제를 먼저 겪고 있는 일본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모습과 자신의 노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노후준비에 대한 지식과 생각을 관객들과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특별한 강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