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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협력사 협의회 ‘한아름회’ 발족


입력 2017.07.02 11:33 수정 2017.07.02 11:41        이홍석 기자

32개 협력사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협의체 ‘한아름회’ 설립

협력사 지원 확대 및 회원사간 활발한 교류 바탕 지속적인 성장 기대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가 30일 경기도 용인 베잔송 리조트에서 열린 ‘한아름회 창립총회’ 후 김용수 한아름회 회장(연합정밀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협력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대표 장시권)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 한화 용인 베잔송 리조트에서 장시권 대표이사와 3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 '한아름회’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아름회는 기존 협력사간 자율 모임을 공식 협의회로 확장, 발전시킨 전략적 동반자 모임으로 방산시장 확대와 사업의 성공적 수행 및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한화시스템은 본 협의회의 운영사무국으로 참여해 회원사의 경영성과 창출과 사업 경쟁력 증대를 위한 컨설팅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의 축사 및 창립총회 성립 선포를 시작으로, 한아름회 창립 배경 및 목적, 한화시스템의 비전 및 전략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또 협의회 운영 관련 회칙 및 정관, 연간 사업계획 등이 공유됐다.

50여명의 참석자들은 창립총회 후 식사를 같이 하며 성공적인 협력사 협의회 활동을 통한 지속 성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한아름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모범상생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며 “회원사간 활발한 교류와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적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짐으로써 본 협의회가 국가 방위산업의 균형적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향후 한아름회는 ▲RF(Radio Frequency) ▲전자 조립부품 ▲신호처리 ▲기구 ▲전자광학 등 5개 협력분과별로 구성 및 운영될 계획이다.

사업 정책 관련 정보 공유와 공동 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총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나갈 방침으로 이를 통해 우호친선과 상호이익을 증진하는 건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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