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단, 상시적 방문·컨설팅 등 밀착형 보육 지원
경영진단, 상시적 방문·컨설팅 등 밀착형 보육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의 창업과 사업다각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전반에 대한 상시 컨설팅을 지원하는 ‘6차산업 보육매니저 제도’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도 경영체가 신청한 분야에 대해 현장 코칭은 이루어지고 있지만 경영체가 파악하지 못한 문제점에 대한 종합적 지원은 미흡하다는 현장의 의견에 따라 기존 컨설팅 제도를 개선한 6차산업 보육매니저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6차산업 보육매니저는 농업인 등의 창업 또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상시 모니터링,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경영체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전문가다.
기존의 최대 4회까지 컨설팅 제공으로는 한계가 있었다고 판단, 보육매니저 제도 도입으로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사업장을 방문(6~12개월, 월 1회)해 경영 전반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경영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가능해졌다.
경영체가 창업 및 성장을 위해 경영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요청하면 6차산업지원센터에서는 경영체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적합한 보육매니저를 선정해 통보하게 된다.
제도 도입을 위해 시도별 6차산업지원센터 10곳에서는 보육매니저 풀을 마련하고 컨설팅을 위한 별도 교육과 관리를 실시한다.
보육매니저 선정은 시도별 6차산업지원센터에서 6차산업 현장코칭을 수행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코칭 전문위원 및 인증사업자 중 우수모델로 적용이 가능한 CEO 등 경영전반에 대해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위원을 5인 내외로 선정한다.
선정된 보육매니저에 대해서는 제도 도입 취지, 주요 역할, 관련 정책 사업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6차산업 포털에 명단 공개, 실적평가 등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6차산업 경영체는 전국 6차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오는 7월부터 보육매니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유선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신청자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하고, 적합한 보육매니저를 통해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