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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연안여객선 수송능력 18% 이상 확대


입력 2017.04.30 06:00 수정 2017.04.30 07:43        이소희 기자

해수부, 가정의 달 연안여객선 수송대책 추진…선박 11척 추가 투입

해수부, 가정의 달 연안여객선 수송대책 추진…선박 11척 추가 투입

해양수산부가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징검다리 연휴 기간 동안 섬 여행을 계획한 나들이객들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있도록 ‘가정의 달 연안여객선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연휴 중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약 4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6일에는 약 12만 명이 몰려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비해 여객 선사들을 여객 집중이 예상되는 항로에 선박 11척을 추가 투입하고, 일일 평균 798회 수준이었던 운항횟수를 평균 943회로 늘리는 등 수송능력을 18%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앞서 안전한 여객선 운항을 위해 올해 봄철 농무기에 해사안전감독관, 운항관리자 등을 투입해 연안여객선 151척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고, 계류시설과 여객터미널 등 수송·편의시설도 점검·정비했다.

연휴 기간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해수부 내에 수송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시로 현장 점검을 진행해 승선자 신분, 과승․과적 및 고박상태 확인, 운항선박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이용객들에게 운항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수시 안내하고, 여객터미널 주변에 임시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13개소/1170대)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개선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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