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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서울시,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맞손


입력 2017.03.06 08:52 수정 2017.03.06 08:57        부광우 기자

통학거리별 맞춤형 안전지도와 스쿨버스 제공

체험교육 통해 안전의식·위험대처 능력 함양

현대해상 관계자들이 서울시와 함께 시행하는 '초등학교 통학거리별 맞춤형 안전프로그램'에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초등학교 개학을 맞이해 서울시와 함께 '초등학교 통학거리별 맞춤형 안전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 증진을 위해 서울시 4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연중 시행된다. 도보 통학용 안전지도 제공과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스쿨버스 제공, 안전의식과 위험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교 통학거리별 맞춤형 안전프로그램은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발표한 '어린이 통학로 실태 및 거리유형별 위험도 조사'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연구에 의하면 법정 의무 기준인 학구 반경 1500m를 벗어나 도보 통학이 어려운 원거리 통학생들의 비율은 15%에 달했다. 자전거와 버스로 등교하는 학생의 비율도 32%나 됐으며, 특히 통학거리가 증가할수록 실제 학생들이 느끼는 위험도도 증가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도보가 중심이 되는 학구 반경 내 구역은 안전한 통학 루트와 사고위험지점 등을 기초로 제작된 안전지도를 지원하고, 학구 반경을 벗어나 도보가 어려운 원거리 통학생들을 위해서는 스쿨버스를 제공한다.

또 스쿨버스 안전과 교통안전, 자전거 안전, 소방 안전, 지진대피요령 등 총 9가지 파트로 구성된 체험교육도 제공해, 학생들이 몸으로 직접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위험대처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기민지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장은 "안전지도, 스쿨버스와 같은 통학로 안전 인프라 확충은 물론, 사고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각종 사고에 대한 위기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형우 서울시 교육정책담당관은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 안전을 보다 강화하고,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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