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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팬택 “2018년까지 1조5000억원 매출 달성”


입력 2016.01.12 14:22 수정 2016.01.12 14:45        이호연 기자

2016년 경영방향성 설명회 개최

4대 사업을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구성

문지욱 뉴 팬택 신임 사장. ⓒ 뉴 팬택

뉴 팬택은 12일 서울 상암동 본사 대강당에서 전임직원이 모여 ‘뉴 팬택, 2016년 경영방향성 설명회’를 갖고 팬택의 부활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 조직을 재정비한 팬택은 정준 대표 겸 경영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신임 문지욱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 팬택의 경영목표 및 4대 사업 방향성과 달성 전략 발표를 통해 구체적으로 회사의 미래상을 전임직원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준 대표 겸 경영위원회 의장은 “팬택의 인수는 저에게 한 기업의 인수라기 보다는 두 번째 창업과 다름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과거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껍질을 벗고 혁신해서 새로운 시장 새로운 영역에서 더 치열하게 도전한다면 반드시 새로운 성공의 스토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4가지를 강조하였다. 첫째,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프로가 되어야 하며, 둘째, 꾸준한 학습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셋째, 글로벌 시장으로 시야를 돌리면 우리에게는 너무나 많은 기회가 있으므로 우리의 시야를 전세계로 넓혀야 하며, 넷째, 변신을 해야 살아 남을 수 있으므로 변신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또 팬택은 사물인터넷(IoT) 사업 확대,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스마트폰 시장 역시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신흥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JV 사업)하는 4대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략적 제휴, 전용 모델 공급 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사업자와의 관계를 강화하며, 외부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제한된 자원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택은 4개 사업을 중심으로 2016년 사업을 재개하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회복하고 2017년 턴어라운드를 이뤄 2018년 이후 누적 흑자 전환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목표이다.

뉴 팬택은 2016년 하반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시작으로 2018년 1조 5000억원까지 매출을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 모바일 디바이스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국내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물량은 제한적으로 가지고 가되, 충성 고객 확보, 기술 및 마케팅 트렌드 일류 수준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 시장 재진입을 위해 주력사업자와의 공조를 통해 시장재개에 성공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외사업은 기존 선진시장은 리스크가 적은 사업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추진하고, 신흥시장은 현지기업과의 JV 형태로 추진한다. 올해는 서비스와 컨텐츠 수요에 부합한 단말기 개발, 현지화된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겠다는 각오다. 2017년 이후는 인도네시아 국민시리즈 확대, JV 확대, 사업 다각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아이템을 지속 발굴하여 안정적으로 성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IoT 사업은 올해 모듈 사업 중심 운영을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년 IoT 디바이스 신규 출시, 플랫폼 표준화를 통한 사업자 응용 제품군 출시, 2018년 통신/센서 결합 디바이스 확장 등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 영역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업은 완제품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제품차별화의 중요 요소인 키 부품 및 핵심 기술확보와 함께 가격 경쟁력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문지욱 팬택 신임 사장은 맺은말을 통해 “2018년 매출 1.5조억원, 영업이익 5% 수준은 결코 쉽지는 않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로 회사 정상화 이후 결실은 반드시 구성원과 나눌 것이다”라며 “경영정상화는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인 우수한 인적 구성원 전체의 참여와 몰입이 있어야만 더욱 빨라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 팬택은 2015년 7월 M&A 본계약 체결, 10월 중앙지방법원에서 제2, 3차 관계인 집회를 열고 회생계획안 승인 및 법원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지난해 12월 1일 조직개편 단행, 지난주 자리 재배치 완료 후 오늘 공식적인 출범식을 가짐으로써 새로운 출발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 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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