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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1000m 18조 출격 ‘세계랭킹 5위의 반란?’


입력 2014.02.13 23:17 수정 2014.02.13 23:29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18조 아웃코스서 출발..상대는 4위 판 비크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 연합뉴스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2관왕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아들레르 아레나서 시작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 출전한다.

이상화는 맨 마지막 조인 18조 아웃코스에 배정돼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네덜란드의 판 비크로 세계랭킹 4위의 강호다. 올 시즌 세계랭킹 5위인 이상화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주종목인 500m와 달리 이상화가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부담감을 덜고 편안하게 경쟁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이 나올 수 있다. 특히 이상화는 지난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23위에 그쳤지만, 기량이 일취월장하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한편 박승주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4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보라는 6조, 김현영은 8조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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