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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1위 확정 최초’ 현대캐피탈, 최강 수식어 달고 챔프전행


입력 2025.02.22 17:01 수정 2025.02.22 17:2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현대캐피탈 1위 확정. ⓒ KOVO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챔프전으로 직행한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우리카드와의 5라운드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27, 25-23, 25-18, 25-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전적 26승 4패(승점 76)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승점 57)과의 격차를 승점 19 차이로 벌렸다.


아직 6라운드도 치르지 않은 상황. 2위 대한항공이 남은 6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승점 75에 그치기 때문에 정규리그 1위 자리는 현대캐피탈의 몫이 됐다.


구단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2017-18시즌 이후 7시즌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


역대 V리그에서 가장 이른 시기 1위를 확정 지은 구단은 2012-13시즌 삼성화재다. 당시 30경기 체제였고 삼성화재는 5경기를 남기고 1위를 찜했다. 지금과 같은 36경기 체제에서는 2017-18시즌 현대캐피탈이 기록한 4경기다.


현대캐피탈은 에이스 허수봉이 양 팀 최다인 28득점을 퍼부으며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했고, 레오가 2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우리카드는 송명근(17점)과 김지한(16점)이 분전했으나 외국인 선수 니콜리치가 10득점에 머물며 무릎을 꿇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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