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 오픈 첫날 '북적'

포스코이앤씨가 전북 전주시에서 10일 개관한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에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전북 전주시에서 10일 개관한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에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입장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이처럼 인파가 몰린 이유로는, 정비사업으로 인한 높은 발전 가능성이 꼽힌다. 단지 인근에 병무청 재개발, 종광대2구역 재개발 등이 예정돼 있는 데다, 교육·교통·문화시설 등 기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향후 전주 대표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주동초, 풍남초를 비롯해 신일중과 전주고교 등이 도보권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학품아(학교 품은 아파트)'는 향후 가치가 높게 형성되는 만큼, 학부모 예비 청약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차별화된 설계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용이하며, 넉넉한 동간거리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다채로운 평면 구성을 선보여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팬트리·알파룸 등 혁신 설계 평면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도 갖췄다.

지하창고가 전 세대 제공되는 등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편의시설도 두루 마련됐다. 다이닝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품격 컨시어지 라운지도 조성된다.

전북 전주시 중노송동 기자촌주택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전용 22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426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전용면적별로는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 등이다.

분양 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실시하며,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월 3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14~17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분양 관계자는 "공급이 모자랐던 전주시 원도심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인 데다, 수요자들의 니즈를 두루 반영한 설계를 다수 선보여 많은 예비 청약자들이 첫날부터 견본주택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며 "청약 전까지 견본주택에 예비 청약자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