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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목) 오늘, 서울시] 해치캐릭터, 어린이 등하교길 '안전도우미'


입력 2024.04.18 10:20 수정 2024.04.18 10:24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4월 말까지 성수초, 경인초 등 서울시내 7개 초등학교 앞에서 순차 진행

서울시 직원 250명 자발적으로 헌혈…소아암 어린이 지원

44종 사회보장 빅데이터 활용해 아동학대 위기 징후 포착

어린이 등하교길로 찾아간 해치 캐릭터.ⓒ서울시 제공
1. 서울시 대표캐릭터 해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서울시는 시 대표캐릭터인 해치가 직접 서울시내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나가 교통지도에 동행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은 4월 셋째 주 서울시 안전주간에 맞춰 16일부터 시작해, 4월 말까지 성수초, 경인초, 옥정초, 도곡초등학교 등 서울시내 초등학교 7개소 앞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학교 앞 정문, 횡단보도 등에서 ‘교통안전지킴이’ 띠를 두른 해치(인형탈)와 서포터즈가 교통안전 수칙 팻말을 들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2. 소아암 어린이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


서울시가 부족한 혈액량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19일 오전 9시~오후 5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소아암환자를 위한 헌혈증서 기부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서울시 전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2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헌혈 후 받는 헌혈증서와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헌혈증은 소아암 환자를 위해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해 왔다. 2013년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MOU)'을 체결하는 등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3. 서울시, '아동학대 제로서울' 적극 추진


서울시가 위기징후 아동 조기발견과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재학대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아동학대 제로서울’ 추진에 적극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학대 위기아동의 조기 발견을 위해 예방접종·영유아건강검진 미실시, 단전, 장기결석 등 44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분기별로 위기징후 아동을 조사하고 있으며, 연 1회 만 3세 가정양육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다.


새롭게 추진되는 만 2세 이하 위기아동 조사는 보건복지부의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기능이 구축되는 대로 이르면 7월부터 실시하며, 가족유형별, 지역별 특징적인 요인 등을 분석해 양육공백이 우려되는 가정을 추출해 25개 자치구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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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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