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이 폴리옥시메틸렌(POM) 강세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 2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플라스틱은 전 거래일 대비 5.06%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8월 폴리옥시메틸렌(POM) 가격은 톤(t)당 237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및 중국 봉쇄에 따른 수요 우려에도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진 영향이다. 반면 원재료인 메탄올의 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되며 8월 POM 스프레드는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POM 강세로 코오롱플라스틱의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 늘어난 456억 원이 예상되며, 고부가고객 비중은 65%까지 확대돼 이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향후 2년 내 글로벌 증설이 없는 상황으로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