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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힌남노 태풍 대규모 피해 우려…중대본 선제 가동"


입력 2022.09.02 16:09 수정 2022.09.02 16:09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대응태세 철저"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총리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한반도 북상 가능성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이날 관계부처 등에게 "태풍 상륙으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선제적으로 가동하는 등 대응태세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호우, 강풍과 함께 풍랑·해일이 예상되는 만큼 배수구, 맨홀, 옥외간판, 가림막 등 위험 요소에 대해 사전에 현장 중심으로 꼼꼼히 점검하라"며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통제 및 대피안내 등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임시주거시설 지원 등 국민불편 최소화 방안도 사전에 강구하라"며 "태풍 정보와 도로통제 등 피해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민들께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요령에 대해서도 안내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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