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12일까지 충북 최대 150㎜ 이상…비 그치면 전국 찜통더위


입력 2022.08.11 10:07 수정 2022.08.11 10:14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오늘 서울·인천·경기북부 5㎜ 내외 비 소식

12일까지 서울·인천에 20~80㎜

지난 8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며 길을 지나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1일 오전 8시 현재 충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강원영서남부·충청·전북북부·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령됐는데, 충남·대전과 충북·전북 일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이 이날 5시 발표한 예보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충청·전북·경북북부내륙엔 50~100㎜, 경기남부·강원중부·강원남부·전남·경북·울릉도·독도에 20~80㎜ 비가 더 내리겠다. 충청북부와 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남부·전남북부의 경우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2일까지 강수량이 각각 150㎜, 120㎜ 이상 올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인천·경기북부에는 11일 5㎜ 내외 비가 오겠다. 강원북부에도 이날 5~2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5시 예보에선 서울·인천에 12일까지 20~80㎜,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엔 5~40㎜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오전 6시에 예상 강수량이 하향 조정됐다.


이번 비는 대체로 12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는 12일 낮까지 비가 오겠고 13일 새벽엔 제주와 전남남해안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오전 비가 멎으면 기온이 재차 오르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덥겠다. 13일에는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덥겠다.


11일 아침 기온은 전국적으로 21~28도였다. 낮 최고기온은 26~3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남남해안·경남·제주 등 현재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들은 이날 비가 오기 전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11일 서해안에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인 강풍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수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