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페라'로 아카데미 본상 후보
에릭 오 애니메이션 감독이 신작 '메타모더니티'(Metamodernity)’로 9월 1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영화제 픽토플라스마(Pictoplasma)에 공식 초청됐다.
에릭 오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신작 '메타모더니티'는 한 영혼이 자신의 의식속에서 깨어나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초현실적인 로드 무비 형태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신작 '메타모더니티'에는 다채로운 색상과 풍부한 음악적 요소들이 활용되었고, 특히 삽입곡은 힙합듀오 XXX의 프로듀서 FRNK가 참여했다.
에릭 오 감독은 올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바오밥 스튜디오와 협업한 VR 애니메이션 '나무'로 2년 연속 아카데미상 본상 후보에 도전하기도 했다.
한편 에릭 오 감독은 지난해 '오페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상 본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오페라'는 내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