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앞 테이블에 음식물 쓰레기와 빈 캔 등을 널부러 놓고 아르바이트생을 조롱한 진상 손님의 행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3일 온라인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는 '지금 손발이 다 떨리고 진정이 안 된다'는 설명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테이블에는 내용물이 없는 컵라면, 삼각김밥, 햄버거, 콜라 등이 쓰레기만 남아 널브러져 있다.
테이블 한 편에는 소스로 쓴 것으로 추정되는 '잘 치워봐 편돌아'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작성자는 이 같은 행태가 10대 청소년들에 의해 벌어진 것 같다고 추정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최근 편의점 테이블에서 식사 혹은 음주를 하는 이른바 '파라솔족'이 다시 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사연 속 사례처럼 쓰레기를 치우고 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직원들 사이에서 하소연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동안 금지됐던 야외취식이 허용된 이후 쓰레기 청소·민원 처리 등 관련 업무 부담이 훨씬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