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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낮 최고 ‘34도’ 찜통더위에 일부 지역 소나기


입력 2022.07.24 18:07 수정 2022.07.24 18:07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폭염특보 확대 전망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발을 담그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DB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 25일은 찜통더위 속에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은 낮 최고 기온이 28~34도에 형성되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에 형성되며 전날인 24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4일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강원영서, 충북, 경상권에 이어 내일은 그 외의 지역에서도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유입돼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내일 정오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올 수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산지, 충북 북부, 경상권 내륙에 5~40㎜ 내외로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는 있으나 비가 그친 뒤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동해안은 내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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