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상승 출발...2350선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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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상승 출발하며 2350선에서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0p(0.27%) 오른 2357.0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82p(0.29%) 오른 2357.43으로 출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448억원, 외국인이 6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57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3p(0.66%) 오른 771.6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p(0.18%) 오른 767.89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72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3억원, 117억원 팔아치웠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나스닥 지수만 홀로 상승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40p(0.15%) 내린 3만1338.15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4p(0.08%) 하락한 3899.38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3.96p(0.12%) 오른 1만1635.31로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강한 고용시장에 경기침체 불안은 완화됐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고강도 긴축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해당 우려를 반영하며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이번주부터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