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에도 이틀째 2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만4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2만286명보다는 124명 늘어난 숫자로, 이틀 연속 2만명을 웃돌았다.
국내 발생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160명, 해외유입 사례는 25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1만1543명은 수도권에서, 8617명은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또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055명이며, 18세 이하는 4553명이었다.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0만7113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1만1671명과 비수도권 8778명 등 2만449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6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서 20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2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8.4% ▲준·중증병상 17.0% ▲중등증병상 12.7%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