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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폭락세는 멈춰…2800만원대에서 바닥 찾는 듯


입력 2022.07.08 09:19 수정 2022.07.08 09:19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한숨 돌린 비트코인? 2800만원대 회복

9일 발표될 美 고용보고서 발표 관심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비트코인 가격이 2800만원대에서 횡보하며 폭락세가 멈춘 모습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현재 1비트코인은 2807만원이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15% 하락한 수치다.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2808만원선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다른 주요 코인들도 대체로 비슷한 분위기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8% 상승한 160만원이다. 업비트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위믹스 역시 이들 거래소에서 개당 3455원대에 매매되고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자 슬며시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실제 팀 드래퍼 벤처 캐피털리스트는 최근 인터뷰에서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대중화는 막을 수 없는 대세”라며 “장기적으로 달러화 대신 사용하는 비율이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다음날 발표될 미국의 6월 고용지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6월 비농업 고용자 수가 25만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5월(39만명 증가)보다 적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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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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