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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나스닥 하락하니 맥 못추네…투자자 ‘부글부글’


입력 2022.06.29 09:25 수정 2022.06.29 09:25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경기침체 여파에 약세장 여전…반등 어려워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나오고 있다.ⓒ뉴시스

비트코인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나스닥과 함께 동반 하락했다. 시장에서도 반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29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1비트코인은 2656만7000원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빗썸에서는 2% 내린 265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이날 비트코인의 하락은 나스닥을 비롯한 미국 증시 부진 영향이 크다. 물가상승 여파로 소비지수가 크게 악화되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고 비트코인 역시 직격타를 맞았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1.27포인트(1.56%) 내린 30,946.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8.56포인트(2.01%) 떨어진 3,821.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3.01포인트(2.98%) 급락한 11,181.5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6월 미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전월(103.2)보다 크게 하락,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149만500원, 149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날 대비 0.5%, 4.6%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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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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