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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7년 만에 '하나증권'으로 사명 변경


입력 2022.06.24 17:00 수정 2022.06.24 15:5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24일 주총 통해 확정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바꾼다. 2015년 9월 하나금융투자로 변경 후 약 7년 만이다.


하나금융투자는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명을 하나증권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사명은 다음달 1일부터 사용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와 증권업에 대한 직관성, 정체성을 최우선으로 살리기 위한 목적이다. 회사는 MZ(밀레니얼+Z)세대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친숙하고 신뢰 받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뉴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그룹의 의지와 맞춰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하나증권이라는 좀 더 쉽고 편한 이미지로 손님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투자와 비즈니스를 만드는 영속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손님, 직원, 사회 모두가 연결된 금융을 만들어 신뢰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증자 등을 통해 자기자본 6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국내 최대 투자은행(IB)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 확대 등 글로벌 IB로서도 한발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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