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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최고위원 인선 관련 추가 논의·협상 없다"


입력 2022.06.20 14:53 수정 2022.06.20 14:5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안철수 의원, 자기 입장 분명

최고위에 안건 올라오면 논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합당 과정에서 합의한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의 추천 인선 논란과 관련해 "더 이상의 논의나 협상은 없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의원이 (최고위원 추천에 대해) 분명히 자기 입장을 이야기했다"며 "최고위원 구성이나 국민의당이 추천한 당직자 인선에 관해 더 이상 논의나 협상은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의 추천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냐'는 질문에 권 원내대표는 "최고위 안건으로 올라오지 않았다"며 "안건으로 올라오기 위해서 사무총장과 당대표가 안건으로 선정해야 하기 때문에 선정되면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준석 대표가 당 중앙윤리위원회와 징계 수위를 놓고 장외 신경전을 벌인 데 대해선 "윤리위는 최고위와 독립된 별개의 기구고, 윤리위의 운영에 대해서는 독립성이 보장돼있다"며 "그렇기때문에 당헌당규상 독립성이 보장된 윤리위에 대해서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 의원과 이 대표는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으로 추천된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의 인선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정 의원이 국민의당 출신이 아니라 추천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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