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초여름 무더위

경주 33도까지 치솟아

지난해 7월 서울 성동구의 한 대형마트 앞에 설치된 온도계가 39도를 나타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내일인 17일은 한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치솟으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7일 우리나라는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가며, 전국이 구름이 많고 흐릴 예정이다.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 경북 서부 등에서는 한 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 수준이나 지역별로 편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31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28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을 나타내겠다.

서해상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