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8일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미국S&P500’와 ‘HANARO 글로벌백신치료제MSCI’ 등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HANARO 미국S&P500’는 뉴욕증시 주요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S&P500 ETF의 신탁원본액은 지난해 말 1조6000억원에서 올해 5월 말 2조400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자금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해외형 ETF의 상품 라인업 확장 도모와 함께 환노출형 상품으로 최근 환노출을 선호하는 투자자 성향을 반영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HANARO 글로벌백신치료제MSCI’는 국내 최초 백신 치료제 관련 ETF 상품이다.
글로벌 백신시장 규모는 작년 656억 달러에서 2028년에는 1035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거래소는 “해당 ETF는 국내 최초의 백신치료제 상품”이라며 “국내 ETF 시장의 상품 라인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