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개봉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이 2차 포스터를 30일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이후 국내외 매체와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공개된 차 포스터에는 강렬하게 비추는 섬광을 가운데 두고 사망자의 아내 서래와 형사 해준이 차 안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수갑으로 연결된 채 손끝이 미세하게 닿아 있는 서래와 해준의 모습에 “짙어지는 의심 깊어지는 관심”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서스펜스와 멜로가 결합된 박찬욱 감독의 첫 수사멜로극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6월 29일 개봉한다.